직, 간접 경험에 비추어 본 몽골 3G

이 글은 네이버 '러브몽골' 카페에 제가 작성한 글을 복붙 한 것입니다. 사진 넣으려면 인터넷 속도땜에 짜증이 나서 텍스트로 대신합니다. 좀 더 미려하고 여유로운 화면을 보고 싶으셨던 분들께 양해바랍니다. 

소개를 먼저 하자면 

저는 아이폰 유저이고, 울란바타르에 거주하며, 현재 모비콤 3G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 지인분께서도 아이폰유저시고 현재는 스카이텔 3G를 사용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인터넷 잘 쓰고 있습니다. 

다른 지인분도 아이폰 유저신데 이분은 유니텔인가 지모바일인가를 쓰고 계시고 역시 3G사용하고 계십니다. 


일단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몽골 3G는 어떻게 개통하는가? 입니다. 

그냥 아이폰으로 개통하시고 설정-일반-네트워크 로 가셔서 위의 2개 다 켜 주시면 됩니다.(3G활성화, 셀룰러데이터) 
다른 폰들은 써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달라지는 점은 일단 인터넷이 되고 

통신을 하나 더 하기 때문에 베터리 닳는 속도가 좀 더 빨라집니다. 

속도는 뭐... 대략 카톡메세지가 1분 정도 느리게 도착하는 듯 합니다. 

꾹 참고 기다리면 메일확인 정도는 가능합니다. 

요금은 뭐... 제가 제대로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1kb당 6투그릭인가? 나간다고 하던데...이건 확실하지 않습니다.

단순 카톡이나 메일 확인 정도라면 저렴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데이터가 계속 전송되면 그만큼 요금이 과금되기 때문에 용무를 마쳤다면 홈키를 눌러서 화면전환을 하셔야 합니다. 

화면전환하지 않으시면  그 상태 그대로 계속 빠져나가더군요 뭐...이건 개인 팔자소관이니... 

그리고, 또 한가지 

무선인터넷 지역이고 아이폰에 등록해 놓은 무선인터넷이라면 3G가 아닌 무선인터넷 모드로 자동변경됩니다. 

변경되는 부분을 아시려면 왼쪽 상단에 통신사 마크 옆을 보시면 3G일 경우 3G로, 무선인터넷의 경우엔 전파 표시가 뜹니다. 

보통 3G사용자분들은 울란 안에서만 계시는 경우가 많은데 저의 경우엔 외곽까지 나가기 때문에 스카이텔이 아닌 다른 통신사

3G가 외곽에서 가능한가? 를 테스트 할 수 있었습니다. 결론은 됩니다. 모비컴 통신사 직원이 3G통화권 되는 지역은 다 된다고 

했으니 다 되는 듯 합니다. 참고로 제가 언급한 그 지역은 스카이텔2G도 거의 1~2개 뜨거나 통화권 이탈 오는 지역입니다.

최근 글을 보니 스마트폰 GPS관련하여 질문하신 분이 계신데요 

3G상황에서는 당연히 위치확인이 됩니다. 계속 켜 놓으시면 움직이니 그럭저럭 네비로 쓰실 수 있을 듯 합니다. 

또... 심 들어가는 패드나 탭 같은 것들도 그렇다면 3G가 되는가? 라는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됩니다. 아이패드의 경우 이미 그렇게 쓰시는 분이 계시고요(이분은 모비컴으로 쓰십니다)

갤럭시탭을 스카이텔 3G로 쓰시는 분도 계십니다.


잡설이 엄청나게 길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1. 아이폰을 개통했다!  그럼 3G활성화만 하면 바로 인터넷을 쓸 수 있다 
2. 안테나가 뜨는 지역이면 3G가 된다. 즉, 인터넷을 쓸 수 있다. 
3. 속도는 느리다. 

입니다. 

마지막으로 몇 가지 더 
1. 계속 아이폰 노래를 불러서 타 스마트폰 보유하신 분들께서는 다른 정보 없느냐? 라고 하실 수 있겠는데 
일단은, 제가 체험해보고 100% 되는 것만 말씀드리는 거라서 이 부분은 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타 스마트폰도 3G 활성화 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건 다른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네요   

2. 한국을 포함한 외국에서 가져온 폰에 대한 컨트리락 해제 등에 대해서는
이미 가져오시기 전에 작업을 끝내고 오셨어야 합니다. 몽골도 기술자가 없는 건 아니지만, 다른 국가에 비해서 딸리는 건 
어쩔 수 없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아이폰 컨트리락 해제는 가장 맘 편히 하시려면 해당 통신사 들고 가셔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쪽에서 지시하는거 100% 따라 하시면 정확히 됩니다. 정 의심이 드신다면 외국 심카드를 구하셔서 장착하셨을때 
통화권 이탈같은 게 나오면 락이 해제된 것이고, '외국 심이라 않되...블라블라...' 요러면 해제가 되지 않은 것입니다. 
요즘은 해제되지 않았나요? 라고 하시는 분도 계실텐데 의심가면 일단 해당 통신사에 문의하시는게 가장 빠릅니다. 
인터넷? 잘못된 정보가 넘쳐나는 곳이 인터넷이고 잘못된 정보 믿고 그냥 가져와서 이도저도 못하고 애물단지로 전락해 버릴 수 
있습니다. 요즘 고객센터같은데 무료통화로 알고 있는데 5분 투자하시면 근심 하나가 줄어듭니다. 

3. 3G는 잘 뜨는데 인터넷이 않된다? 가끔 이런 일 생기더군요 그럼 3G활성화를 껏다 켜 보시면 잘 됩니다.  
그런데 이 상황은 자신이 직접 인터넷에 접속해야 알게 되는 일이라 단순히 리액션을 취하시는 분들이라면 그냥 넘어가실 수 있는 상황입니다. 

몽골의 시골에서(물론 통화권지역이여야 하겠죠) 내가 어디쯤 있나 하고 위치추척도 해보고, 방금 찍은 따끈따끈한 사진 카톡에
올려서 여러사람 배 아프게 만들고, 메일도 확인해 가면서 비싼 스마트폰 잘 한번 써 보셨으면 합니다. 

by 씽고님 | 2012/05/15 01:56 | 미분류 | 트랙백 | 덧글(0)

한국식 억양

뭐든지 순수하게 다가가는 시절이 지나면 모든것들을 자기식대로 해석하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외국어도 마찬가지인듯 하더군요 콩글리쉬 저패니쉬 스패니쉬 같은 게 괜히 존재하는게 아닌듯 합니다 참고로 문법이 틀리고, 잘못된 표현을 쓰고, 의 단계는 아닙니다 그 단계를 넘어섰다 할지라도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그것' 이 있기 때문이지요

제목에서도 말한 억양 입니다

몽골어 선생님께서도 말씀하셨던 부분 중의 하나는 몽골어 한국어 일본어는 같은 어족이라 어순도 같고 비슷한 점이 많다 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사람들 대부분의 몽골어 억양은 한국억양에 몽골어를 발음하는 식이 되버립니다(참고로 저 '식' 이라는 단어도 몽골에서 비슷한 뜻으로 쓰입니다)

물론 일본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만 그들의 억양이 어떤지는 모르니까 억양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발음을 못해서 ~스므니다 식의 발음을 하는건 있더군요

이러한 한국식 억양에 대해서 어학원 교수님들은 가끔 주의를 주시긴 합니다만 그게 쉽게 고쳐질 건 아니지요 최소한 어려서부터 집하는 영어와는 달리 특별하지 않으면 몽골어는 20대 초반에 시작하게 되니까요

물론, 억양만 그렇다 뿐이지 서로 얘기하는덴 전혀 지장은 없습니다 어느정도의 수준이상이면 단어를 듣고 이해한다기 보다는 언어의 흐름을 거지고 이해하기 때문이지요 몽골사람들의 한국어 억양은 듣기에 들쭉날쭉하다고 할까요? 재미있는 사실은 보편적으로는 으 발음과 이 발음을 잘 못한다거나 쌍시옷 발음을 잘 못합니다( 그래도 18 발음은 잘 하던데...)

by 씽고님 | 2012/05/04 15:52 | 몽골생활 | 트랙백 | 덧글(2)

자네! 몽골에서 버스 한 번 타보지 않겠는가? [시작하기 전에!]

 
 참고로 저는 울란바타르 에만 거주하기 때문에 다른 지방지역의 경우와 다를 수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몽골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을 꼽으라면 아마도 '택시' 일 것입니다. 

몽골의 택시는 정식 회사가 있고 개인이 그냥 택시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이드북 같은 곳에 나와있는것처럼 손 들었을때 서면 그게 바로 택시인 것입니다. 

차량은 대부분 베르나, 액센트 같은 추억의 자동차들이며 

일본차 중의 프리우스 같은 차량도 가끔 서곤 합니다. 


 외국인이라면 한번 이상은 꼭 겪어보는 바가지 요금 때문에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어서 

외국인 유학생들이나 한국 유학생들을 만나보면 공통적인 일로 몽골 택시기사나, 

몽골 사람들을 씹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버스나 미크로(이것도 나중에 써 보지요)등을 타볼 생각도 해 보는데 

시내버스 타기는 한국에서도 초행길이라면 힘든 부분인데 하물며 말도 잘 통하지 않는 

외국에서라면 더욱 힘들겠죠? 

이 글을 쓰는 저 자신도 여기서 버스나 미크로를 타기 시작한 것이 겨우 1년 전쯤이고 

사실 지금도 가는 곳만 갈 수 있는 그런 수준이긴 합니다. 

오히려 택시를 아직까지는 더 이용하고 있지요(참고로 몽골에서 산지는 4년쯤 되었네요)

그래서 기껏 소개할 수 있는 노선이 몇 개 되지는 않아 많은 도움이 되진 않을 겁니다만 

최소한 기본을 잡는데는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아! 참고로 제가 유학생 신분이고 사는 곳도 기숙사라서 기숙사 근처 위주로 쓸 예정입니다.
(사실은 모르는 부분이 더 많습니다)

혹시나 기다리다 지쳐 현기증 날 것 같은 분들에게 미리 말씀드리자면 

'버스는 어느나라이건 같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럼, 사진이 첨부될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 주세요!!!
(본인의 귀차니즘에 따라 내년에 올라올 수 있기도 합니다. 전 포스팅의 올려진 날짜를 보세요!!)  
 

by 씽고님 | 2012/03/19 05:44 | 몽골생활 | 트랙백 | 덧글(4)

인터넷을 보니 새로운 G컵녀 화성인이 나오셨던데요...

 의도였던 아니면 순수한 마음에 출연을 하셨던 간에... 

마음이 많이 아파서 치료를 하고 싶으시다면 여름 여행은 몽골로 하셨으면 합니다. 

별거 없고 그냥 울란바타르 시내 구경만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여자사람들이 당당히 저런 옷들을 입고 걸어다니는구나...라는것을 느끼시고

여기서는 나도 별 시선 받지는 않는구나...를 느끼시고 

좀 나은 마음으로 돌아가셨으면 하는군요 



 흠흠....

참고로 몽골 여자분들이 죄다 G컵녀 수준인건 아닙니다.
하지만, 한국여자분들보다는 평균적으로 '월등' 합니다.(이건 여자분들이 죄다 인정을 하시더군요)
그리고 이 중에도 자신의 가슴이 커서 숨기고 다니는 분도 계시고 
오히려 그것을 장점으로 삼아서 돋보이게 하고 다니시는 분도 계시고... 사람사는데는 죄다 똑같은듯 합니다

'내가 유학온 몽골여자분들을 봤는데 그리 크진 않던데요?'  - 몽골오세요 
'고기 먹고 그래서 당연히 체형 커지면 가슴도 따라 커지잖아? 몽골 여자들 체형이 커서 그게 비례한거 아니야?' - 몽골오세요 
'베이글녀는 한국이 최고지!' - 몽골오세요 
'흥! 그래봤자 동양인 체형의 한계지 서양인 따라갈 수 없어' - 몽골오세요 
'몽골 하니까 전통의상 입고 다닐꺼 아냐? 꼭꼭 숨겨져 있겠군' - 몽골오세요 

 참고로 지금은 봉사(라고 쓰고 대부분이 윗대가리들 스팩 올려주기 뻘짓이라고 해석하는...)나 선교(라고 읽고 한국사람 평판 깎는일로 해석하는)활동이 많아 비행기표 구하기가 녹록치 않을겁니다. 

짤방이 없어 죄송합니다. 짤방이 있었으면 아마도 메인입성 정도는 껌이었겠지만
몽골은 사진따위에 담는 장소가 아닙니다. 자신의 눈과 머리속에 꼭꼭 담아둬야 하는 신성한 곳이지요 -몽골오세요

쓰고 보니 본격 몽골관광 조장글이 되어버렸네요 
아무튼 상처받은 그분께 한줄기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뭔가 급하게 마무리짓고있어!!!!!) 

by 씽고님 | 2011/07/03 21:47 | 몽골생활 | 트랙백 | 덧글(4)

몽골에서 보드를 타다!


작년 겨울이었던가요? VJ특공대에 몽골의 스키장이 소개된 적이 있었습니다. 저번주 수요일에 드디어 스키장을(일단은 혼자) 다녀왔습니다. 잘 모르는 사람 같이 끌고 갔다가 고생시킬 수 있고, 아는사람 데리고 가면 제가 다 떠맡길 것 같아 혼자 다녀왔죠 

참고로 저의 보드 실력은 보잘것 없습니다....만, 웃긴건 그래도 6년전쯤 시작해서 꼬박꼬박 1년에 한번이상은 다녔습니다. 그러니 경력은 6년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래봤자, 아직도 왼발이 앞으로 가는게 좋을지 혹은 그 반대일지를 보드 대여할때마다 고민하면서 지내고, 뒷발 열심히 끌고, 스케이팅은 무서워서 아직도 평지에선 보드 들고 다니는 중입니다. 

흠흠... 이쯤해서 자책스런 얘기는 그만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서요 겨울이 긴 몽골에서 작년에 스키장 생긴게 웬말이냐? 라는 분들도 계시겠는데, 투자한 만큼 뽑아야 기업이 유지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까지 열심히 계산기 두드려 보면서 '지금 정도면 남을거 같은데?'. 생각해서 스키장 지은 거겠죠 작년엔 루이비통이 들어왔습니다만... 설마 루이비통이 몽골에서의 손익을 생각않하고 무작정 들어올 리는 없겠죠? 

 스키장은 울란바타르 시에서 대략 18킬로미터 정도에 위치해 있어 왔다갔다하기 편하고, 셔틀 버스도 운영되고 있어 접근이 쉽습니다. 혹시나 택시를 이용한다면 택시비는 편도가 대략 8천~만 투그릭 정도 들듯 하더군요 가는 길도 포장이 되어(군데군데 요철은 있습니다)있어 편안하게 왕복 할 수 있습니다. 

 한번이라도 스키장을 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들어가기 전에 밖에서 리프트권을 사서 들어간다는 것을 아실텐데, 여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국과 다른점은 아직 렌탈샵들이 없어 렌탈샵에서 미리 끊는건 없습니다. 셔틀버스라면 바로 정문 앞에서 세워주고 그 앞에 매표소에는 요런 간판(?)이 붙어 있습니다. 


앞에는 몽골에 뒤에는 영어, 위에는 몽골어 밑에는 영어 
위의 가격은 성인 밑의 가격은 어린이(12살 이하)


 대표적인 가격들을 얘기해본다면(투그릭 기준입니다 원이 조금 높지만 대충 1:1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평일 리프트가 
성인기준 풀타임 16000(9시부터 오후5시까지8시간)하프타임 11000(9~13 or 13~17 or 18~22시까지 각각 4시간)
주말은 시간대 동일하게 
20000, 15000 입니다. 참고로 밤세는 '백야' 는 없습니다. 얼어죽긴 싫어요...
스키렌탈은 평일 풀타임11000, 하프8000 주말 15000, 10000 이고 
보드는 평일 12000, 9000, 주말 16000, 11000 입니다. 보드가 1000투그릭 비싸게 받는군요 

옷도 대여는 해주지만 VJ특공대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무렇게나 입고 타도 신경쓰는 사람 아무도 없고, 날씨가 건조해서 면소제 바지입고 뒹굴어도 특별히 습기 차거나 하는 일이 없어 따숩게만 입고 타시면 되겠습니다. 옷 대여는 좀 이따 말씀드리도록 하고요 스키 보드 정하고, 리프트 탈 시간 정해서 돈 주면 리프트권과, 장비렌탈권, 영수증을 줍니다. 

장비렌탈권은 써버려서 찍지 못했습니다. 
평일이고 오전수업이 있어서 오후 하프타임만 이용하였습니다. 총 2만 투그릭 들었군요
참고로 리프트권 뒤에는 응급상황시에 구조대를 부를 수 있는 전화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리프트권도 샀고 장비 렌탈도 가능하니 이제 당당히 정문을 들어가면 

스카이 리조트 던전!!!!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 첨언하겠습니다. 
0. 정문

1. 매표소 : 말이 필요없죠 

2. 장비대여소 : 대여받으려면 장비 렌탈권을 구입했다 해도 신분증이나 그와 비슷한 것들이 필요합니다. 유학생인 저는 학생증이 있으니 그걸로 가능했고요 한국처럼 한 사람에게 몰아주기(?)가 가능하니 잘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대여증에 보면 자신의 키와 신발 사이즈를 적는 구간이 있는데 알아서 잘 적으시면 되겠습니다. 일하시는 분들이 영어가 가능하고 단어만 얘기해도 대부분 알아들으니 몽골어 모르셔도 됩니다. 매표소에서 샀던 대여증은 나중에 반납할때 필요하므로 분실하시면 않됩니다. 

3.스키대여소 : 장비대여소에서 절차를 마치면 보통 저 장소에서 스키를 대여해줍니다. 

4.보드대여소 : 스키와 마찬가지죠 보드를 여기서 대여해줍니다. 각도나 레귤러, 구피 등등 바꿀 수 있습니다. 

5.옷 대여소 : 옷과 사물함을 대여해줍니다. 대여료는 천투그륵이며 코인을 2개 주는데 그걸 이용하시면 됩니다. 

6.탈의실 : 말이 필요 없겠죠 

7.사물함 지역: 대형마트에서 보던 사물함들이 요기있습니다. 옷 대여소에서 산 코인을 2개 넣고 잠그시면 됩니다....만, 코인 반환은 않되고, 중간에 한번이라도 열면 잠기지 않기 때문에 다시 코인 구입하셔야 합니다. 한국처럼 반환 않됩니다. 

8.강습소 접수처 : 스키나 보드를 선생님들께 배우고 싶으신 분들이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룹부터 1:1까지 가능합니다.

9. 레스토랑 : 패스트푸드 부터 한식, 몽골음식, 등을 취급합니다. 가격은 몽골 일반 가격보다는 조금 비싸게 받습니다. 

10. 화장실

11. 수위실? : 셔틀버스 출발시간이나, 다 쓴 리프트권을 뜯어내야 하거나 할 때 가시면 됩니다. 직원들보다는 영어가 않되지만, 눈치 100단이라 대부분 알아듣고 잘 설명해주고 도와줍니다. 정 모르면 말 할 줄아는 직원 부를겁니다.

12. 용품샵입니다: 스키나 보딩에 필요한 장비, 옷 등을 팔고 있습니다. 제품들은 제가 이쬭계통엔 문회안인지라...

13. 슬로프로 나가는 문 

대략적인 동선을 보면 ....
1에서 표를 사고, 2에서 렌탈준비를 마친 후 3, 4에서 장비 렌탈 , 5에서 사물함 코인구입(필요하면 옷 렌탈), 7에서 사물함 사용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훌훌훌 이동하시면 되겠습니다. 


자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난것 같으니 나가서 타....기 전에 몇 가지 점검할 것이 있는데...
첫번째로 몽골의 추위는 한국에서 느끼는 것과는 단위가 다릅니다. 참고로 제가 한국에서 백야만 한...3번정도 이용해 봤는데 3월 낮 시간의 추위가 백야의 추위보다도 더 합니다.(사실 바람이 좀 불긴 했습니다만...)추위에 관해서는 저의 전 포스팅을 참고하시고 덧붙혀서 속장갑과 안면마스크, 고글을 꼭 준비하시고, 오래 타실거라면 선글라스종류도 꼭 준비하셔야 합니다. 한국은 그나마 산에 나무라도 있어 눈 돌릴데라도 있는데 몽골은 나무가 별로 없어 온 세상이 하얗습니다. 더구나 건조기후라 자외선은 더욱 강렬하게 눈으로 들어옵니다. 가끔 타신다면 뭐... 너무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만...

속에는 두꺼운 쫄쫄이 및 깔깔이 등으로 중무장 되어 있습니다. 
바지는 조금 두꺼운 면소제 카고바지입니다. 


두번째로 리프트가 한국것보다는 조금 다른 구조인듯 합니다. 제가 경험했기로는 한국의 리프트들은 타기전, 내리기전에 리프트의 속도가 줄어 타고 내리기가 쉬웠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여기의 리프트는 항상 일정한 속도(?)로 돌고 있어 내릴때 신속하게 내려야지 않그러면 보드가 엉덩이를 미는 결과를 낳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스케이팅이 않되는 저는 내릴때마다 큰절(?)을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내리기 직전 빈 보드를 힘차게 앞으로 미끄러뜨리고 뛰어나갑니다. 참고로 한국에서 하듯 걸어나가면 늦습니다. 리프트 의자가 여러분들을 '궁디팡팡' 하며 지나갈 것입니다. 

한가로운 풍경인데 탄 사람은 추워 죽겠고, 내릴때 긴장해야 하고, 엄마보고싶고...


어쨋든 복장도 단정하고, 리프트 까지 내려왔으니 이젠 신나게 내려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슬로프에 대한 것은 레스토랑 계산대에 있는 팜플렛에 잘 나와 있으니 자세히 적지는 않겠지만 제가 찍은 사진과, 직접 타 본 느낌으로 몇 가지 적습니다. 

일단 중, 상급자 코스입니다. 


 문에서 바라봤을때 왼쪽리프트가 중, 상급자 코스입니다. 참고로 리프트의 길이는 앞에 보이는 산의 2/3만큼 뒤에 더 있습니다. 정상에서 똑같이 출발해서, 처음 갈림길에서 오른쪽 왼쪽 중급자 코스가 갈리고, 왼쪽 중급자 코스로 조금 내려가다보면 사진에서 보면 가운데쯤 보이는 상급자 코스 갈림길이 나옵니다. 최근에 갔을때는 오른쪽 코스를 막아놓았던데, 평일이라 사람이 없어 일부러 막아놓았는듯 싶더군요. 한국과는 다른 점은 타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신경쓰는 부분이 많이 줄어들고 대부분 중 상급자를 타는 사람들이 어느정도 실력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점이죠. 많은 시간 관찰한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처음부터 끝까지 슉~ 하고 내려오시는 분들 밖에는 없고, 무모한 도전 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 한번 하고 나서 바로 포기하고 초급자로 가시더군요 그리고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경사가 갑자기 완만해 지는 코스가 보이실 겁니다. 이 부분이 꽤 길어서 보드의 경우엔 이 코스 도달 전에 어느정도 스피드를 내지 않으면 리프트 근처까지 오지도 못합니다. 스키는 손이라도 쓸 수 있지만 보드는 그럴 수 없으니까요... 저는...뭐 허구헌날 들고 내려옵니다만... 


아무튼 자세한건 직접 타보시고 결정하시고... 초급자 코스 들어갑니다. 


 잘 나오지 않았지만 아이가 서 있는 부분이 초급자 중에서 조금 어려운 부분이고 리프트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 오른쪽의 슬로프가 초급자 코스 입니다. 우리나라 초급자 코스보다도 조금 더 난이도가 낮은 듯 보이고 특히 오른쪽의 초급자 코스는 3/4부근의 경사도가 거의 평지에 가까워 이 코스 역시 스피드가 부족하면 장비 들고 내려와야 하는 일이 생깁니다. 초급자 코스는 중 상급자에 비해서 인원이 좀 많고, 잘못하면 사고가 날 확률이 높아서 안전요원들이 리프트 앞에서 초보티가 팍팍 나는 사람들은 가차없이 오른쪽 무난한 코스로 보냅니다. 저도 리프트 내리자마자 어김없이 큰절을 해서 바로 무난한 코스 당첨! 
 개인적으로 이 스키장의 초급자 코스가 마음에 드는게 입문자들을 위한 코스가 따로 만들어져 있고 그 곳도 작기는 하지만, 리프트가 달려 있어 입문자들이 배우는데 불편하지 않게 해 놓았다는 배려가 참 마음에 듭니다. 사실, 몽골은 이제 스키나 보드가 시작된거니까요 물론, 부자들은 그 전에 해외 다니면서 많이 탓겠지만...


대략 이정도로 마치고 마지막으로 당부드리는 몇 가지 자질구레한 사항은

 항상 셔틀버스가 언제 출발하는지 알아둬야 합니다. 수위실(?)에 물어보시면 됩니다. 기사들이 거기서 쉬는 경우가 많더군요 야간까지 타면(몽골의 한겨울엔 오후4시면 초저녁입니다.)버스가 없을 수 있는데, 그때는 퇴근하는 직원들이 택시를 해주는 경우가 있다더군요. 택시비는 만 투그릭 정도면 되는듯 합니다.

 워낙 몽골엔 외국어 잘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그나마 좋은데 취업하려면 필수가 외국어다 보니...)항상 입조심 하시고요 

 나중에 설치 할지 않할지 잘 모르겠지만, 한국 스키장엔 널려있는 압축공기가 몽골엔 없습니다. 알아서 보드나 스키에 묻은 눈 잘 털어주세요   

 항상 하는 얘기지만 몸 조심 하셔야 합니다. 자기 몸 아프면 자기만 손해인겁니다. 더구나 외국이잖아요? 

by 씽고님 | 2010/03/28 13:54 | 몽골생활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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